저는 사회복지사 자격이수중 현장실습을 위해 본 요양원에서 이수중인 사람입니다.
비록 얼마되지 않는 기간이지만
그 기간중에 제가 보고 듣고 느낀바가 크기에
나 혼자만 알고 있기는 아까웁던중 이곳에서 전하려 합니다.
예전에 저 역시 치매로 다년간 고생하시던 할머님과 함께한
시간들이 있어 그로 인해 가족들이 겪게될 애로사항과
환우 본인이 감내해야할 어려움들을 나름 알고 있다고
생각한 처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곳 요양원에서 직원 및 요양보호사 선생님들이
그곳에 어르신들에게 대하는 모습과 진정성 등을 보고
감탄과 감동을 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이것이 과연 진정한 섬김이구나 싶을 정도로...
사실 내 부모도 그리하기 어려울 진데
그분들의 눈높이에서 함께 웃고 보듬는 모습들을 보며
이러한 모습들이 바이러스가 되어 많은 이에게
전이되면 좋겠다 하는 생각까지 해보았습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그곳에서 여러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모든 요양보호사 선생님들과 직원일동, 그리고 그곳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빌어마지 않으며
이곳 예산군노인요양원이 지금과 같은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정진하여 많은 어르신이나 그 가족들에게 내집 이상으로
오고 싶은곳, 와서 좋은곳, 그래서 더하고 싶은
그런곳이 되길 기원합니다.